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성현(넵스)이 연장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현은 22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장(파72, 6323야드)에서 열린 2016 KLPGA 투어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결승전서 김지현(한화)에게 연장접전 끝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현은 시즌 4승째를 따냈다.
박성현은 준결승전서 배선우(삼천리)를 만났다. 전반 5번홀, 6번홀, 8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따내며 앞서갔다. 후반 10번홀과 14번홀을 내줬지만, 15번홀서 배선우의 보기로 격차를 벌렸고, 16번홀을 끝으로 2홀 차 승리를 확정했다.
김지현(한화)과의 결승전은 대접전이었다. 박성현은 1~2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앞서갔다. 5번홀과 7번홀을 내줬으나 10번홀 버디로 격차를 벌렸다. 그러나 김지현도 11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냈고, 박성현이 12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승부가 뒤집혔다. 김지현은 16번홀도 따내며 우승문턱까지 갔다. 그러나 박성현은 17~18번홀을 잇따라 따내면서 연장전에 접어들었다. 10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면서 재역전 우승을 확정했다.
한편, 3-4위전서는 장수연(롯데)이 배선우에게 2홀차로 승리, 3위를 차지했다.
[박성현.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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