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수원FC가 포항 스틸러스를 꺾고 50일 만에 무승 탈출에 성공했다.
수원FC는 22일 오후 포항스틸야드에서 벌어진 포항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1라운드에서 이승현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2승5무4패(승점 11)를 기록한 수원FC는 10위를 유지했다. 반면 포항은 최근 2경기 연속 무승(1무1패) 부진에 빠졌다.
수원FC는 전반 종료직전 이승현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김부관의 크로스를 쇄도하던 이승현이 헤딩으로 꽂아 넣었다. 공은 골대 왼쪽을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리드를 잡은 수원FC는 후반 37분 추가골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황재훈의 크로스를 이재안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때렸다. 하지만 남은 시간 포항의 공세를 잘 막아낸 수원FC는 1-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한편, 광주는 인천에 1-0 승리했다. 극장골이었다. 광주는 후반 추가시간 김민혁이 극적이 결승골을 터트리며 광주에 귀중한 승점 3점을 안겼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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