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넥센전. 이날 LG의 결정적인 순간은 역시 7회말 공격이었다.
선발에서 뺐던 정성훈, 히메네스 등 주축 타자들이 히든카드로 활용됐고 3-3 동점에서 5-3으로 점수차를 벌릴 수 있었다. 결국 LG는 5-4로 승리, 위닝시리즈를 거두고 3위로 올라섰다.
그 전에 7회까지 팽팽한 승부가 가능했던 것은 바로 헨리 소사의 역투였다. 소사는 7회까지 8안타를 맞았지만 3점으로 막았다.
소사는 155km까지 나온 빠른 공을 필두로 총 96개의 공을 던지며 호투를 했다. 그리고 시즌 3번째 승리 역시 따냈다.
경기 후 소사는 "컨디션이 좋았다. 변화구의 감이 좋아서 변화구를 많이 던졌다"라면서 "좋은 수비가 많이 나왔고 타자들도 많이 도와줘서 고맙다"고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무엇보다 볼넷이 없었다는 것에 만족한다"라고 만족을 보였다.
[서울 염경 초등학교 이유진 양이 2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넥센 경기전 투수 마운드에서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