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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석현준이 출전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FC포르투가 포르투갈 FA컵에서 우승을 놓쳤다.
포르투는 23일 오전(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오 나시오날에서 펼쳐진 2015-16시즌 포르투갈 FA컵 결승전에서 스포르팅 브라가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패했다.
최근 이적설에 휩싸인 석현준은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포르투는 전반 12분 브라가의 역습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어 후반 13분에 또 다시 한 골을 허용하며 패배 위기에 몰렸다.
뒤늦게 반격에 나선 포르투는 후반 16분 실바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실바가 천금 같은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그러나 포르투는 연장전을 거쳐 승부차기에서 무릎을 꿇었다. 포르투는 2명이 성공하는데 그치며 4명이 성공한 브라가에 2-4로 패했다. 결국 포르투는 FA컵 우승에 실패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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