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곡성'이 뜨거운 신드롬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곡성'이 개봉 2주차 주말(5월 20일~22일) 전국 133만 3,89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날까지 누적관객수는 454만 734명으로, 2주 연속 압도적 흥행 1위를 기록했다. '곡성'은 전야 개봉 포함 4일째 100만 돌파, 5일째 200만 돌파, 8일째 300만 돌파, 11일째 400만 돌파로 5월 역대 개봉작 중 최고의 흥행 속도를 기록 중이다.
'곡성'은 나홍진 감독의 치밀하면서도 파워풀한 연출력과 숨막히는 긴장감, 배우들의 열연으로 극찬 받고 있다. 또 영화 속 상징과 의미에 대한 관객들의 다채로운 의견과 해석으로 화제몰이 중이며 영화 장면과 대사, 캐릭터를 이용한 다양한 패러디가 이어지며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30대는 물론 10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관객층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은 물론 영화에 매료된 관객들의 재관람으로 흥행 열풍을 더하는 중이다. 여기에 국내는 물론 제69회 칸 영화제 공식 프리미어 스크리닝 이후 전세계 언론과 평단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속 미스터리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나홍진 감독의 세 번째 작품으로 곽도원, 황정민, 쿠니무라 준, 천우희 등이 출연했다.
한편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2위는 '앵그리버드 더 무비'(24만 8,152명), 3위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18만 2,661명), 4위는 '계춘할망'(16만 8,775명), 5위는 '싱 스트리트'(13만 6,696명)가 차지했다.
[영화 '곡성' 포스터.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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