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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검찰이 가수 겸 방송인 조영남의 대작 그림 일부가 판매된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수사도 새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조영남이 구매자 일부를 회유했다는 의혹이 일어 눈길을 끈다.
최근 춘천지검 속초지청은 대리 작가가 그린 그림이 조영남의 이름으로 일부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조영남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구매자들에게 “그림값 변상을 하겠다”며 검찰 조사에 응하지 말도록 회유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편 이번 조영남의 대작 의혹은 지난달 대작 화가 송모 씨가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제기됐다. 이에 검찰은 지난 16일 조영남의 사무실과 갤러리 등을 압수수색 했다. 검찰은 조영남에 대해 사기죄, 저작권법 위반까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조영남은 모든 방송을 하차하고 공연과 전시회도 취소한 상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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