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필름마켓에서 한국영화가 큰 관심을 받았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칸 영화제 필름마켓에 총 9개의 한국 업체가 부스를 마련하고 수출 삼당을 진행했다. 그 결과 계약 금액만 400만 달러(한화 약 47억 3,760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 한국 영화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올해 칸영화제에서 크게 화제가 된 '아가씨', '부산행', '곡성' 등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초청영화 감독들이 유럽 지역에서도 유명한데다가 장르의 보편성, 상업성도 높게 평가받아 해외로부터의 구입경쟁도 만만찮았다는 후문이다.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이 출연하는 '인천상륙작전' 등의 대작도 바이어들에게 주목 받았다.
[영화 '아가씨', '곡성', '부산행', '인천상륙작전'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이십세기폭스코리아,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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