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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개그맨 정형돈의 방송 복귀 계획을 전했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녹화에서는 건강 문제로 방송활동을 중단한 정형돈에 관한 내용이 다뤄졌다.
정형돈과 돈독한 친분을 이어오고 있는 홍석천은 이날 "정형돈에게 방송 복귀와 관련된 부담을 주기 싫어 일부러 연락을 하지 않고 있었다"며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뒤 괜찮은지 문자를 보냈는데 정형돈이 빨리 완치돼서 돌아오겠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MC 홍진영은 홍석천에게 정형돈의 방송 복귀 가능성을 물었고, 홍석천은 "1년 안에는 복귀를 할 것"이라고 조심스레 추측했다.
또 개그우먼 송은이를 만나 정형돈의 근황을 들었다는 최대웅 작가는 "정형돈이 매주 국민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 혹여 본인 때문에 MBC '무한도전'이 잘못되진 않을지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었다고 한다"고 얘기했다.
[정형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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