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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나의 소녀시대'(감독 프랭키 첸 배급 오드)가 개봉 11일차인 22일 18만 관객을 돌파, 역대 대만 영화 최고 흥행 신기록을 넘어섰다.
대만 역대 흥행 1위 기록은 물론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를 평정한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화제작 '나의 소녀시대'는 1994년 대책 없이 용감했던 학창시절, 유덕화 마누라가 꿈인 평범한 소녀 린전신과 학교를 주름잡는 비범한 소년 쉬타이위의 첫사랑 밀어주기 작전을 담은 영화다.
개봉 9일차에 10만 관객을 돌파하며 대만 영화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것에 이어 개봉 2주차 주말 동안 6만 관객을 동원, 18만 관객을 돌파하며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재개봉 포함 스코어인 15만 7,612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2015년 기준)까지 제치며 흥행 신기록을 넘었다.
'나의 소녀시대'는 주연배우 왕대륙과 송운화의 나만 알고 싶은 출구 없는 매력, 첫사랑 밀어주기 작전이라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추억의 90년대를 완벽 재현한 다양한 볼거리로 눈길을 끈다. 특히 왕대륙에 쏟아지고 있는 2030 여성들의 입덕 열기는 기존의 아트버스터 영화들을 향한 재관람 열풍을 뛰어넘고 있다.
[영화 '나의 소녀시대'. 사진 = 오드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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