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아이오아이 탐구해서!"…차세영의 '엽기녀' 오디션 출사표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신예배우 차세영이 SBS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여주인공 오디션에 나서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차세영은 23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차세영 엽기적인 그녀 출사표'라는 제목의 생방송을 진행했다.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까칠한 도성 남자의 대표주자 견우와 조선의 문제적 그녀가 펼치는 로맨스를 그려낼 작품으로 오는 2017년 초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배우 주원이 남주인공 역할을 확정 지은 가운데, 여주인공인 '그녀'는 대국민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될 예정이다.

이날 차세영은 "내가 여주인공 선발에 지원했다.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고 싶어서 V앱 방송을 진행하게 됐다"며 입을 열었다.

차세영은 "영화와 다르게 드라마는 사극으로 제작된다고 한다. 그래서 내가 직접 궁에 가서 '그녀는 궁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까' 등을 앞으로 보여드리겠다"고 V앱 방송의 계획을 말했다.

이어 "또 주원 선배님을 탐구하겠다. 남자주인공인 주원과 어떻게 해야 케미가 살아날까라는 것을 분석하려 한다"고 얘기했다.

또 "걸그룹 아이오아이도 집중적으로 탐구하겠다. 아이오아이가 엠넷 '프로듀스101'에서 국민프로듀서들의 투표를 받아서 멤버로 선발되지 않았냐? 그래서 국민들에게 뽑힐 수 있는 비법을 분석해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차세영. 사진 = V앱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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