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마이데일리 = 김지은 기자] 샤이니 종현이 스트리트 감성이 물씬 풍기는 슈트로 섹시미를 과시했다.
종현은 23일 서울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열린 정규앨범 1집 ‘좋아’ 쇼케이스에서 섹시미가 담긴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이날 종현은 슈트는 단정하다는 선입견을 깬 룩을 연출했다. 흔히 격식을 갖출 때 입는다고 여겨지는 슈트를 포멀하지 않게, 오히려 힙합느낌이 물씬 풍기는 스트리트 룩처럼 연출했다.
종현은 쉽게 소화하기 힘든 선홍빛 슈트를 멋스럽게 소화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넉넉한 핏의 미디움 기장의 재킷과 슬림핏 팬츠는 그의 역삼각형 몸매를 강조하기에 충분했다. 그는 미디움 기장의 재킷 때문에 키가 작아 보이는 것을 막고자 굽이 있는 구두를 택했다. 이는 다리를 더욱 길어보이게 도와 황금비율을 완성했다.
또 눈길을 끄는 것은 슈트의 소재. ‘패셔니스타’는 계절을 개의치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듯이 추운 계절에 주로 볼 수 있는 스웨이드 소재를 택했다. 하지만 더워 보이는 것을 막고자 얇은 소재의 티셔츠와 매치했다. 컬러 역시 가벼워 보이는 스카이블루를 택했지만 레드 컬러 레터링이 있어 어색함 없이 슈트와 조화됐다.
슈트와 함께 매치한 티셔츠가 슈트에 스트리트 감성을 가미하는데 톡톡한 몫을 했다. 슈트와 달리 루즈한 핏이 캐주얼한 느낌을 낸 것. 게다가 가슴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깊은 유(U) 네크라인은 빈티지하면서 섹시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종현의 정규 1집앨범 ‘좋아’에는 일렉트로 펑크와 EDM, 정통 R&B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 9곡이 수록됐다. 종현은 직접 전곡 작사하고, 8곡 작곡에 참여해 특별함을 더했다. 그는 오는 26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27일 KBS 2TV ‘뮤직뱅크’, 28일 MBC ‘음악중심’, 29일 SBS ‘인기가요’ 등에 출연해 ‘좋아(She is)’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종현.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지은 기자 kkell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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