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싱글' 곽시양 "김소연 or 김혜수? 다 헤어졌지만 김혜수!"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굿바이 싱글'의 곽시양이 김소연과 김혜수 중 김혜수를 택했다.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영화 '굿바이 싱글'(제작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배급 쇼박스) 팬페스트 레드카펫 행사에 김태곤 감독과 배우 김혜수, 마동석, 곽시양, 황미영이 참석했다.

이날 사회를 본 박경림은 "곽시양씨! 김소연? 김혜수?"라고 물었다. 곽시양이 예능프로그램에서 김소연과 가상 부부 호흡을 맞췄고, 김혜수와는 이번 영화에서 연인 호흡을 맞췄기 때문.

이에 곽시양은 "지금은 둘 다 헤어졌다"면서도 재차 답을 요구하자 "김혜수!"라고 답했다.

이런 말을 들은 김혜수는 "센스 있죠"라고 칭찬한 뒤 "왜냐면 우리가 홍보가 남았거든요"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곽시양 씨와 소연 씨가 너무 잘 어울렸다. 소연 씨는 너무 착하다. 시양 씨는 나이에 비해 굉장히 진중한 면이 있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우리 영화에서는 우리 둘이 더 잘 어울린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굿바이 싱글'은 톱 여배우 주연(김혜수)이 본격적인 '내 편 만들기'에 돌입하며 벌어진 레전드급 대국민 임신 스캔들을 그린 영화다. 내달 29일 개봉.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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