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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김흥국이 일침을 가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는 김흥국이 사연을 신청한 아들을 위로했다.
이날 부모님의 싸움이 걱정인 아들은 "부모님이 싸우는 게 모든 가정이 그러는 줄 알았다. 화목이 뭔지 모른다. 모는 게 술 때문인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아들은 아버지가 마신 술 병들을 치우며 한숨을 쉬었고, 숙취에 누워계시는 아버지를 대신해 어머니의 마트 일을 도왔다.
심지어 아버지는 일어나자마자 친구들과 낮 술을 마셨고, 마트 직원들과의 회식하는 자리에서 아내가 잔소리를 하자 "찢어지자"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아들은 아버지에 "아빠가 잘해줬으면 엄마가 이렇게 짜증을 내시겠냐. 아버지와 같이 밥을 먹고 싶다"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고, 유재석은 아버지에 "어머니도 그렇고, 경민이도 힘든 상황이다. 술을 너무 많이 드신다"고 지적했다.
또 김구라는 아버지에 "술을 하루에 몇 병드시냐"고 물었고, 아버지는 "하루에 5~6병을 먹는다. 행사가 있으면 10병까지도 먹는다"고 답해 감탄케 했다.
그러자 양세형은 "알코올 중독 아니냐"며 걱정했고, 아버지는 "몸에 이상은 없냐"는 김구라의 물음에 "없다. 내가 생각해도 이상할 정도"라고 답했다.
또한 어머니는 "남편이 술을 먹기 위해 영양제를 챙겨 먹는다. 그런데 내가 아기를 낳았을 때는 보약 한 번 지어준 적 없다"며 서운함을 드러냈고, 아버지는 "신동엽 씨가 일주일에 7일 술을 먹는다. 그런데 아내가 술이 유일한 낙이니 이해한다고 하더라. 그런데 신동엽 씨는 아버님처럼 가족을 등한시하지 않는다"는 조언에 "그렇게 하고 싶은데 주위 친구들이 용서를 안 한다"고 변명하자 방청을 온 아버지의 친구들은 고개를 숙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흥국은 "난 저 분과 대화하고 싶지 않다. 아들도 눈물 흘리지 말아라. 엄마만 신경 써라. 너네 아버지 아니다"라며 발끈했고, 유재석은 "어머니도 어머니지만 경민 군이 늘 불안해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들은 "아버지가 담배도 엄청 많이 피운다. 담배를 3갑씩 피운다"고 폭로했고, 아버지는 '아들이 티를 안내 이렇게 신경을 쓰는지 몰랐다"고 전해 야유를 받았다.
['동상이몽'. 사진 = SBS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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