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현아 "노출? 14살 때부터 남달랐다"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가수 현아가 자신의 노출에 대한 역사를 전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는 노출이 심한 딸이 걱정이라는 어머니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예나 양은 자신의 옷차림을 지적하는 엄마에 "조선시대냐. 아주 히잡을 쓰고 다니라고 해라. 그냥 벗고 다녀야겠다"라며 반항했고, 유재석은 "여름이 오지도 않았다. 쌀쌀한데 (옷이 짧다)"고 걱정했다.

이어 예나 양은 오프숄더에 미니스커트를 입고 교회를 방문해 충격을 안겼고, 어머니는 "사형감이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또 어머니는 제작진에 "요즘 성희롱 같은 사건, 사고가 많지 않냐. 범인들의 타깃이 될 거 같아 걱정이 된다"고 말했고, 예나 양은 길을 지나다 모르는 남자에 헌팅을 당해 돌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현아는 예나 양에 "때와 장소가 중요하다. 때와 장소를 가릴 수 있는 기준점이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조언했고, 예나 양은 어머니에게 대들었던 태도와는 달리 "알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예나 양의 롤모델은 현아였던 것.

그러자 김흥국은 현아에 "몇 살 때부터 노출이 심했냐"고 물었고, 현아는 "14살 때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그때부터 남달랐다"고 답해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어머니는 예나 양 몰래 노출이 있는 옷들을 수선했고, 스튜디오서 수선한 옷이 공개돼 폭소케 했다.

['동상이몽'. 사진 = SBS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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