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제작진도 이렇게 웃길 줄 몰랐다.
24일 오전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케이블채널 tvNgo 웹 예능 '신서유기2-언리미티드'(이하 '신서유기2')가 공개됐다.
31화에서 점심 식사를 앞두고 '웃으면 죽는다'는 미션을 받았다. 감자 볶음에 계란 볶음밥까지 침샘을 자극하는 요리가 한 상 가득 차려졌다. 식사 시작을 보채는 멤버들에 나영석 PD는 "옥룡설산에서 연락이 와 '너희들이 너무 경거망동한다'고 경고해 식사가 끝나기 전까지 말을 하거나 웃으면 식사를 중단하기로 한다"며 경건한 식사를 부탁했다.
식사에 앞서 강호동은 은지원을 향해 "엉뚱한 짓 하지 마라. 장난칠 곳이 따로 있고 아닌 장소가 있다"라며 신신 당부하기도.
은지원의 예상대로 제작진은 멤버들을 웃게 만들기 위해 계획한 것들을 하나씩 꺼내 선보였다. 먼저 '신서유기2' 작가는 젓가락이 없어 손가락으로 이를 대신해 반찬을 주워먹었다. 이름하여 젓손가락. 멤버들은 크게 흔들렸고 이에 질세라 은지원은 종이컵으로 눈을 가리며 독특한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던 중 나영석 PD는 VJ에게 "덥지 않느냐"며 점퍼를 벗으라 했고 이내 드러난 것은 캐릭터 피카추가 프린팅된 탱크톱이었다. 드러난 배는 거침 없이 요동치며 멤버들의 얼굴을 붉히고 목을 메이게 했다. 나 PD는 "옥룡설산이 분노하기 직전"이라며 경고를 내렸다.
서울대 출신 PD는 판다 눈에 영구 이빨을 드러내 멤버들을 폭소케 했고 또 다른 작가는 축축하게 젖은 겨드랑이에 등 땀을 드러내며 멤버들을 무너지게 했다. 여기에 나영석 PD는 이를 말리겠다며 선풍기를 들고 등장해 멤버들은 두 손, 두 발을 들고 말았다. 제작진마저 출연자들의 리스펙트를 받고 마는 '신서유기2'는 그야말로 종합웃음세트였다.
[사진 = 네이버 TV캐스트 영상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