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윤성환이 변함없이 제 몫을 했지만 7승을 거두지는 못했다.
윤성환(삼성 라이온즈)은 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6피안타 4탈삼진 2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다른 선수들에 비해 시즌을 늦게 출발한 윤성환이지만 실력은 변함없는 모습이다. 8경기에 나서 6승 1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 중이다. 지난 등판인 18일 한화전에서도 7이닝 6피안타 2탈삼진 3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최근 5경기에서 4승 무패.
1회는 완벽했다. 선두타자 김호령을 커브를 이용해 삼진 처리한 뒤 오준혁은 1루수 땅볼, 김주찬은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 세웠다.
2회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선두타자 나지완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내준 윤성환은 2아웃 이후 김주형에게 좌중월 솔로홈런을 맞았다. 2회에만 피홈런 2개로 2실점.
3회 다시 안정을 찾았다. 강한울을 삼진으로 처리한 뒤 김호령과 오준혁은 내야 땅볼로 막았다.
4회는 쉽지 않았다. 김주찬에게 중전안타, 나지완에게 좌전안타를 맞으며 무사 1, 2루에 몰렸다. 실점은 없었다. 이범호의 잘 맞은 타구가 유격수 직선타가 된 뒤 2루 주자 김주찬마저 유격수 김재현이 횡사시켰다.
서동욱에게 볼넷을 내주며 다시 1, 2루가 됐지만 김주형을 삼진으로 솎아내고 이닝을 마쳤다. 5회에는 선두타자 이홍구에게 안타를 맞은 뒤 후속 세 타자를 범타 처리했다.
5회까지 76개를 던진 윤성환은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김주찬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낸 이후 나지완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이범호를 삼진, 서동욱을 중견수 뜬공으로 막고 이닝 끝.
7회 실점 위기에 몰렸다. 선두타자 김주형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맞은 것. 이번에도 실점하지 않았다. 이홍구와 강한울을 연속 땅볼로 잡은 뒤 김호령은 3루수 직선타로 돌려 세웠다.
7회까지 102개를 던진 윤성환은 8회부터 마운드를 안지만에게 넘겼다. 양 팀이 2-2로 맞선 상황에서 물러나 7승은 다음 기회로 미뤘다.
[윤성환.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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