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KIA가 9경기만에 원정에서 승리했다.
KIA 타이거즈는 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홈런 포함 3타점을 올린 나지완의 활약 속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4월 26일 대전 한화전 이후 이어오던 원정 8연패를 끊었다. 시즌으로 보면 2연승. 시즌 성적 20승 21패가 됐다. 삼성은 3연패에 빠지며 시즌 성적 20승 23패.
출발 역시 KIA가 좋았다. KIA는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나지완이 윤성환을 상대로 선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2사 이후 김주형까지 홈런에 가세하며 2회에만 2점을 뽑았다.
반면 삼성은 상대 선발 정용운의 제구 난조를 틈타 1회부터 3회까지 매 이닝 찬스를 잡았지만 단 1점을 얻는데 그쳤다. 삼성은 3회말 배영섭과 최형우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에서 이승엽의 중전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6회까지 양 팀 모두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추가점과 동점 사이, 삼성이 동점을 만들었다. 삼성은 7회말 2사 1, 3루에서 상대 투수 심동섭의 폭투 때 3루 주자 백상원이 홈을 밟았다. 2-2 동점.
마지막에 웃은 팀은 KIA였다. KIA는 8회초 대타 브렛 필, 김주찬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나지완이 안지만을 상대로 좌중간 2루타를 날렸다. 그 사이 2루 주자 필은 물론이고 1루 주자 김주찬까지 득점했다.
이후 KIA는 홍건희와 김광수를 투입해 승리를 완성했다.
나지완은 선제 솔로홈런에 이어 승리를 결정짓는 2타점 적시타까지 날리며 맹활약했다. 3타수 3안타 3타점 1볼넷. 김주형도 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제 몫을 했다.
반면 삼성은 적시타가 터지지 않으며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선발 윤성환은 7이닝 6피안타 4탈삼진 2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7승이 무산됐다. 8회부터 나선 안지만은 2실점하며 복귀전에서 패전 멍에를 썼다.
[KIA 나지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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