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전북 레오나르도, "프리킥은 훈련의 결과"

[마이데일리 = 전주 안경남 기자] 원맨쇼로 전북 현대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을 이끈 레오나르도가 프리킥은 훈련의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전북은 24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멜버른 빅토리(호주)와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서 레오나르도의 멀티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1차전에서 1-1로 비겼던 전북은 종합전적 1승1무를 기록하며 2시즌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레오나르도는 경기 후 “1차전에서 1-1로 비겼지만 홈에서는 반드시 승리해서 8강에 가고 싶었다. 선수들이 모두 한 마음이 돼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기뻐했다.

이어 “8강은 9월에 시작한다. 때문에 그동안 리그와 FA컵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경기 연속 프리킥 득점이다. 레오나르도는 “프리킥은 훈련을 통해 나온 결과다. 훈련만이 경기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 연습에서 잘 된 것이 경기장에서도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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