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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다크나이트’ ‘인셉션’ ‘인터스텔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덩케르크(가제)’가 지난 23일 프랑스 덩케르크 시에서 크랭크인했다고 25일 워너브러더스가 공식 발표했다.
‘덩케르크’는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북부 덩케르크 철수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덩케르크 철수 작전은 1940년 5월 26일부터 6월 4일까지 8일간 프랑스 덩케르크 해안에서 33만 여 명의 영국군과 연합군이 800척의 군함을 끌고 독일 기갑부대의 포위를 뚫고 영국으로 철수하는데 성공한 작전이다.
크랭크인은 수십 만 명의 영국군과 연합군이 적군에게 둘러싸여 바다를 등지고 해변가에서 꼼짝 못하게 되는 상황의 장면을 첫 촬영으로 시작했다. 프랑스, 네덜란드, 영국, 로스앤젤레스에서 IMAX 카메라와 65mm 필름 카메라를 사용해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레버넌트’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톰 하디, ‘스파이 브릿지’ 마크 라이런스, ‘햄릿’ ‘헨리 5세’ 케네스 브래너, ‘인셉션’ ‘다크 나이트’ 시리즈의 킬리언 머피와 신인배우 피온 화이트헤드가 주요 배역을 맡았다. 또한 아뉴린 바나드, 해리 스타일스, 제임스 다시, 잭 로던, 베리 키오간, 톰 글린카니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2017년 7월 21일 전 세계 동시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pierrevolot 트위터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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