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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다저스가 선발투수 마이클 볼싱어의 시즌 첫 승과 함께 3연승을 내달렸다.
LA 다저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 볼싱어의 5⅔이닝 2실점 호투에 힘입어 8-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최근 3연승 가도. 시즌성적 24승 23패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신시내티는 연패 숫자를 ‘9’로 늘렸다. 시즌 성적은 15승 31패, 올 시즌 원정에서 거둔 승리는 단 3승뿐이다.
다저스는 체이스 어틀리(2루수)-코리 시거(유격수)-저스틴 터너(3루수)-에드리안 곤잘레스(1루수)-트레이스 톰슨(좌익수)-작 피더슨(중견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야스마니 그랜달(포수)-마이클 볼싱어(투수)가 선발 출전했다.
신시내티는 잭 코자트(유격수)-조이 보토(1루수)-브랜든 필립스(2루수)-제이 브루스(우익수)-아담 듀발(좌익수)-에우제니오 수아레즈(3루수)-빌리 해밀턴(중견수)-터커 반하르트(포수)-다니엘 라이트(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취점은 다저스가 뽑았다. 1회말 어틀리, 시거, 터너가 3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순식간에 1득점했다. 신시내티 역시 연속안타로 점수를 만들었다. 4회초 2사 이후 보토가 2루타로 출루했다. 후속타자 듀발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로 순식간에 점수를 뒤집었다.
다저스는 4회말 곧바로 리드를 되찾았다. 선두타자 톰슨이 중전안타로 출루해 1루에 위치했다. 이후 피더슨의 좌중간 2루타 때 빠른발을 이용해 홈을 밟았다. 상대 수비 실책으로 1점을 추가해 3-2로 다시 앞서갔다.
6회말 다저스는 추가득점하며 달아났다. 이번에도 득점을 올린 것은 톰슨. 2루타로 출루한 뒤 상대 송구 실책을 틈타 3루까지 진루했다. 피더슨의 볼넷으로 주자는 1사 1,3루. 후속타자 푸이그가 1타점 적시타로 톰슨을 불러들였다. 이후 또다시 나온 상대 수비실책으로 1점을 추가해 다저스는 5-2로 점수 차를 벌렸다.
다저스는 8회말 쐐기를 박았다. 2사 이후 맞은 만루 찬스에서 터너의 2타점 적시타와 곤잘레스의 1타점 적시타를 합쳐 8-2로 도망갔다.
이후 중간계투진이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막아내 6점 차 승리를 지켰다. 다저스 선발투수 볼싱어는 시즌 첫 승을 챙겼다. 신시내티 선발투수 라이트가 패전을 안았다.
[마이클 볼싱어. 사진 = AFPBBNEWS]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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