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최창환 기자] 한화 이글스 장민재가 팀 타선의 지원을 받았지만, 3이닝을 채우지 못한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장민재는 25일 서울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 12일 NC 다이노스전에 이어 장민재의 올 시즌 2번째 선발 등판이다.
장민재는 이날 2⅓이닝 동안 57개(스트라이크 30개, 볼 27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2회말까지 1피안타로 비교적 호투하던 장민재는 한화가 3-0으로 앞선 채 맞이한 3회말 들어 흔들렸다.
임병욱, 서건창에게 연달아 안타를 맞은 장민재는 무사 1, 3루에서 박정음에게 희생플라이에 의한 1타점을 허용했다. 이어 채태인에게 볼넷을 내준 장민재는 대니 돈에게도 적시타를 맞았다.
결국 장민재는 3-2로 쫓긴 1사 1, 2루서 마운드를 송창식에게 넘겨줬다. 송창식은 이후 추가실점 없이 3회말을 마무리했다.
[장민재.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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