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타자들, 좋은 타격감 이어가고 있어 만족스럽다.”
두산 베어스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5번째 맞대결에서 13-10으로 승리했다. 두산은 최근 2연승, 홈 5연승을 달리며 단독 1위(31승 1무 12패)를 굳건히 지켰다.
선발투수 장원준이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6승에 성공했고 타선도 선발전원안타를 기록하며 13점을 뽑아냈다. 특히 2회와 3회 대거 10점을 뽑아내며 경기 초반 승기를 잡은 부분이 주효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장원준이 경기 초반 제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고전했지만 이내 자신의 페이스를 되찾고 좋은 투구를 펼쳤다. 타자들도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어 만족스럽다”라며 “중간 투수들이 구위는 괜찮았지만 그 동안 많이 못 나온 탓인지 경기 감각이 떨어져 있었던 것 같다. 오늘 결과에 상관없이 계속해서 기회를 주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이 2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kt의 경기에서 13-10으로 승리한뒤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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