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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나홍진 감독의 세 번째 영화 '곡성'이 500만 관객을 돌파한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곡성'이 25일 전국 13만 6,25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이날까지 누적관객수는 495만 4,203명으로, 26일 중 500만 관객을 돌파한다. 이는 지난 11일 전야 개봉 후 전야개봉 16일, 정식개봉 15일 만의 500만 돌파 기록이다. 특히 '곡성'은 '엑스맨:아포칼립스'라는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영화의 개봉에도 큰 드롭율을 보이지 않아 향후 흥행 추이를 주목케 했다.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속 미스터리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제69회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돼 전 세계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한편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1위는 '엑스맨:아포칼립스'(29만 8,083명), 3위는 '싱 스트리트'(2만 1,762명), 4위는 '계춘할망'(2만 1,366명), 5위는 '나의 소녀시대'(1만 9,563명)가 차지했다.
[영화 '곡성' 포스터.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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