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올해의 수비수’로 선정된 카와이 레너드(샌안토니오)가 올디펜시브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NBA(미프로농구) 공식 홈페이지 NBA.com은 26일(한국시각) 130명의 취재기자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디펜시브팀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올디펜시브팀은 한 시즌 동안 뛰어난 수비력을 갖춘 선수들을 가리는 항목이다. 올 NBA팀의 ‘수비 버전’이라 볼 수 있다.
올디펜시브 퍼스트팀에는 ‘올해의 수비수’로 선정됐던 레너드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이름을 올렸다. 레너드는 130명으로부터 모두 퍼스트팀 표를 받아 총 260점을 획득했다.
예견된 결과였다. 레너드는 NBA 역대 9호 2년 연속 ‘올해의 수비수’로 선정되는 등 폭넓은 수비범위로 샌안토니오 전력의 핵심으로 꼽히는 자원으로 자리매김한 터.
레너드에 밀려 2년 연속 ‘올해의 수비수’ 투표 2위에 그쳤던 드레이먼드 그린(골든 스테이트)도 251점을 얻으며 퍼스트팀에 포함됐다. 더불어 디안드레 조던(LA 클리퍼스, 137점), 에이브리 브래들리(보스턴, 149점), 크리스 폴(LA 클리퍼스, 148점)도 퍼스트팀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의 뒤를 이어 올디펜시브 세컨드팀에는 하산 화이트사이드(마이애미, 126점), 토니 앨런(멤피스, 121점), 폴 밀샙(애틀랜타, 97점), 지미 버틀러(시카고, 62점), 폴 조지(인디애나, 48점)가 선정됐다.
[카와이 레너드.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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