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운빨' 공격에 지성·혜리·강민혁 삼각관계로 맞선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의 지성, 혜리, 강민혁의 삼각로맨스가 본격화된다.

26일 '딴따라' 12회 예고가 공개됐다. 공개된 예고에서 석호(지성)는 지영(윤서)을 향해 동영상을 넘기라는 요청과 더불어 "너 혼자 KTOP 못 이겨"라고 일침을 놓는 내용으로 시작된다. 이에 잔뜩 긴장한 지영은 KTOP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이준석(전노민)에게 지켜달라는 요청을 보내기도 했다.

그러다 화면이 바뀌고, 커플링을 구입한 하늘은 연수(이태선)로부터 "어디 놀러 한 번 가자 그러고 데이트 해보든가"라는 조언에 곧바로 그린(혜리)을 향해 "별 보러 갈래?"라고 수줍게 말을 건넨다. 하지만 그 뜻을 모르는 그린은 "바람도 쐬고 좋지"라고 대답하는 바람에 하늘은 시무룩해지고 만다.

한편 석호(지성)는 "그놈의 사랑이란건 어떤거야?"라고 혼잣말 하더니 이내 그린이 자신을 씌워준 그린 우산을 보며 흐믓해 한다. 그리고는 그린을 찾아가 "바빠도 하루에 한번은 얼굴 보자"라고 말해 그녀를 웃음짓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이번 방송분에서는 연수(이태선)의 첫사랑이자 찬희(조연호)의 친엄마인 최가은(김소혜)이 등장해 그동안 숨겨왔던 스토리도 공개할 예정이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딴따라' 12회 방송에서는 그린에게 마음이 있던 하늘을 시작으로 석호까지 그녀에게 감정을 표현하면서 삼각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게 된다"며 "과연 그녀가 두 남자의 이런 대쉬를 어떤식으로 반응하게 될지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26일 밤 10시 12회 방송.

['딴따라'.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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