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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엑스맨:아포칼립스'의 주연 배우들이 4DX 관람을 추천했다.
최근 '엑스맨:아포칼립스'의 주인공 중 한 명인 제임스 맥어보이는 영화 홍보차 타 주연 배우들과 함께 멕시코의 유튜브 인기 영화 채널에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제임스 맥어보이는 "나도 4DX 팬"이라며 엑스맨의 경우 액션 장면의 리얼함과 극중 아포칼립스의 웅장한 목소리를 4DX의 진동효과와 섬세한 떨림을 통해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스톰 역을 맡은 안렉산드라 쉽도 "4DX로 영화를 본 적이 있었는데, 영화 장면에 따라 의자가 움직이는 게 무척 인상적이었다"며 "4DX가 흥미로운 포맷은 분명한 거 같다"는 생각을 전했다.
사일록 역의 올리비아 문 역시 "엑스맨의 화려한 액션과 생생한 사운드를 제대로 즐기려면 4DX 버전으로 꼭 봐야 한다"고 강력 추천했다.
앞서 메가폰을 잡은 브라이언 싱어 감독 역시 4DX를 비롯한 특별관 관람을 추천한 바 있다.
'엑스맨:아포칼립스'는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처음으로 영화 전체를 3D로 촬영한 작품으로, 촬영 후 변환하지 않고 촬영 단계부터 3D 효과를 적용한 덕에 더욱 빼어난 해상도와 비주얼을 즐길 수 있다. 때문에 4DX의 경우 4D 효과까지 곁들여져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할 수 있다는 평이다.
이번 시리즈는 4DX는 영화 초반부터 화려한 오프닝과 함께 다이나믹한 경험들을 선사하며 영화의 재미를 한껏 높였다는 후문이다. 프로세서X, 미스틱, 비스트, 퀵실버, 진 그레이, 사이클롭스 등 엑스맨 대표 캐릭터들의 움직임 하나하나를 4DX로 세심히 표현했으며, 아포칼립스와 엑스맨의 대결의 경우 다양한 효과들로 꽉 채웠다.
한편 '엑스맨:아포칼립스'는 고대 무덤에서 깨어난 최초의 돌연변이 아포칼립스가 인류를 멸망시키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포 호스맨을 모으자 이를 막기 위해 엑스맨들이 다시 한번 뭉쳐 사상 최대의 전쟁에 나서게 되는 과정을 그린 초대형 SF 블록버스터 영화다. 지난 25일 개봉해 시리즈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엑스맨:아포칼립스' 주역들. 사진 = AFPBBNEWS]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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