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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지난 19일 개봉 후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싱 스트리트'(감독 존 카니)가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엑스맨: 아포칼립스'의 개봉 이후에도 흔들림없는 관객들의 지지로 박스오피스 3위를 계속 유지하며 재관람 열풍까지 불고있다.
'싱 스트리트'가 액션 블록버스터 '엑스맨: 아포칼립스'가 25일 개봉으로 위협적인 존재로 떠올랐음에도 불구, 박스오피스 3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어벤져스'와 더불어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한 대표 히어로 시리즈물 답게 단단한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꾸준히 '싱 스트리트'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은 개봉 전 시사회를 통해 먼저 접한 관객들의 압도적인 입소문과 재관람 열풍이 불고 있기 때문이다.
음악영화만을 기대하고 극장을 찾은 관객들은 '원스', '비긴 어게인'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존 카니 감독의 매력적인 화법과 코너(페리다 월시-필로)와 밴드 멤버들이 보여주는 음악 포텐과 첫사랑을 거치는 성장 스토리에 제대로 심쿵을 당하며, 끝나지 않는 여운으로 그 특별한 기분을 다시 느끼고자 하면서 이어진 재관람 열풍은 '싱 스트리트'의 장기 흥행에 강력한 힘으로 작용하며 한동안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이다.
[영화 '싱 스트리트' 포스터. 사진 = 이수C&E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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