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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시카고 컵스 출신인 하재훈(26)이 일본프로야구에서 새 출발한다.
야쿠르트 스왈로스는 26일 하재훈의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야쿠르트는 "하재훈의 소속팀인 도쿠시마 인디고삭스로부터 선수 양도에 관한 기본 협정을 마무리했다"라고 밝혔다.
지난 2008년 컵스에 입단하며 기대를 모은 하재훈은 마이너리그 최고 단계인 트리플A까지 올라왔으나 끝내 메이저리그 데뷔는 실패했다. 2012년에는 유망주 선수들의 올스타전인 퓨처스게임에 출전, 투런 홈런을 터뜨리기도 했다.
하재훈은 마이너리그에서 총 7시즌을 뛰며 627경기에 나서 타율 .265 38홈런 288타점을 기록했으며 트리플A 통산 70경기에 나와 타율 .246 6홈런 23타점을 남겼다.
하재훈은 지난 시즌을 뒤로 하고 컵스에서 방출됐고 일본 독립리그인 도쿠시마 인디고삭스에서 뛰며 재기에 나섰다.
[하재훈.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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