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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타블로와 꿈꿨던 라디오' 타블로가 가사를 보며 랩을 했다.
26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된 '타블로와 꿈꿨던 라디오 (Tablo&Dreamed Radio)'에는 에픽하이 멤버들이 출연했다.
이날 오디션에서 탈락했다는 사연에, 에픽하이 멤버들은 응원의 선곡을 준비했다.
타블로는 "내가 작업실에 있는데 양사장님이 들어와서 '옛날에 타블로가 데모 CD를 보냈다는데 그거 제대로 안들었던 사람'이라고 혼냈다고 하더라. 그러니까 언제 어느 때 될 지 모른다. 5년, 10년도 괜찮을 수 있다. 계속 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다"라고 응원했다.
이어 미쓰라진은 "'길이 보이지 않아'라는 가사가 있는, 우리 노래 '트로트'를 부르는게 어떠냐"라고 말했고 PD는 곧바로 '트로트' MR을 틀었다.
이에 타블로는 "전화기 있어? 나 오랜만에 불러서 정말 가사를 몰라"라며 당황, 팬들은 댓글에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며 큰 환호를 보였다. 하지만 타블로는 이내 적응하며 멋진 무대를 완성했다.
[사진 = V앱 영상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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