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경기결과가 좋으니 피곤한지 모르겠다."
두산 정재훈이 또 다시 홀드를 추가했다. 26일 잠실 KT전서 1⅔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14번째 홀드를 따냈다. 최근 6경기 연속홀드다. 홀드 부문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2위권과의 격차도 크다.
정재훈은 "나 때문에 팀에 폐를 끼치면 안 된다는 생각이 강하다. 경기 결과가 좋으면 피곤한지도 모르겠다. 요즘은 크게 이기는 경기가 많다. 자연스럽게 조절이 되고 감독님도 배려해주셔서 어려움은 없다. 주변에서 걱정도 하지만 내가 책임지고 관리해야 한다. 감독님과 팀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라고 했다.
끝으로 그는 "요즘 결과가 좋게 나오고 있어 더욱 감사한 마음으로 야구하고 있다. 베테랑이라고 힘 주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후배들이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정재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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