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십세기폭스에서 선보인 작품들이 흥행 쌍끌이에 나섰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엑스맨:아포칼립스'는 26일 전국 17만 1,03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후 이틀째 흥행 1위 자리를 고수했다.
뒤를 이은 작품이 '곡성'으로 9만 3,47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특히 '곡성'은 이날 전야 개봉 16일째, 공식 개봉 15일째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개봉 41일째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5월 개봉작 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를 보였던 '미션임파서블3'의 기록을 압도적으로 뛰어 넘은 속도다. 뿐만 아니라 천만 영화 '7번방의 선물'의 개봉 17일째, '광해, 왕이 된 남자'의 개봉 18일째 500만 관객 돌파 기록보다 빨라 향후 흥행 추이를 주목케 했다.
한편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3위는 '싱 스트리트'(1만 4,969명), 4위는 '계춘할망'(1만 4,829명), 5위는 '나의 소녀시대'(1만 1,107명)가 차지했다.
[영화 '엑스맨:아포칼립스'와 '곡성' 포스터.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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