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엑스맨’ 시리즈의 9번째 작품 ‘엑스맨:아포칼립스’가 흥행 순항에 나섰다.
26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이 영화는 미국 개봉 전에 전 세계 77개국 2만 596개 스크린에서 1억 3,0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올해 폭스 영화 가운데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한국에선 1,216개 스크린에서 점유율 57%로 17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이는 폭스 영화 가운데 ‘곡성’ ‘마션’ ‘데드풀’에 이어 4번째 흥행 성적이다.
미국에서 27일 개봉하는 이 영화는 개봉 첫 주 최소 8,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릴 전망이다.
‘엑스맨:아포칼립스’는 고대 무덤에서 깨어난 최초의 돌연변이 아포칼립스가 인류를 멸망시키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포 호스맨을 모으게 되자, 이를 막기 위해 엑스맨들이 다시 한번 뭉쳐 사상 최대의 전쟁에 나서게 되는 SF 블록버스터. ‘엑스맨’ 시리즈의 아버지로 불리는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사진 제공 = 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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