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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 제작 더 램프 배급 쇼박스)가 명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택시운전사' 측은 17일 마이데일리에 "배우 유해진과 박혁권의 출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서울의 택시운전사가 취재에 나선 독일기자를 우연히 태워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다.
송강호가 택시운전사 만섭으로 분하며 독일 대표 배우 토마스 크레취만이 목숨을 걸고 현장을 기록한 독일기자 피터 역으로 캐스팅 됐다. 또 류준열이 피터의 통역을 돕는 대학생 역을 맡는다.
이들과 호흡을 맞추는 유해진은 만섭과 피터를 돕는 택시 운전사, 박혁권은 신문사 기자로 활약한다. 메가폰은 '의형제'에서 전직 국정원 요원과 버림받은 북한 간첩 사이의 따뜻한 형제애와 우정을 끌어냈던 장훈 감독이 잡는다.
한편 '택시운전사'는 내달 크랭크인 될 예정이다.
[배우 유해진과 박혁권(오른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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