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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박찬욱 감독이 말하는 영화 '아가씨'(종합)

시간2016-05-27 12:10:19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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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영화 '아가씨'로 오랜만에 한국영화를 연출한 박찬욱 감독이 직접 영화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아가씨'가 상업영화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500만 관객이 들었으면 하는 바람도 넌지시 드러냈다.

박찬욱 감독은 27일 오전 방송된 YTN '뉴스타워 2부' 생방송에 출연해 인터뷰를 가졌다. 박 감독은 프랑스 칸 영화제 수상 불발과 관련해 "이름부터가 페스티벌이다. 상이 주된 행사가 아니라는 점이 중요하다. 한국 관객들에게 잘 보이려고 만든 상업영화이기 때문에 흥행이 안되면 더 아쉬울 것 같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박 감독은 그동안 자신이 만든 작품이 모두 '상업영화'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제 영화가 어렵다든가 이상하다든가 그렇게 보는 분들이 많은 걸로 안다. 일부러 그런 영화를 만들려고 한 적은 없다"며 "저는 언제나 상업 영화를 만들었다. 어떤 때는 잘 통하고, 어떤 때는 잘 안 통했다는 차이 뿐이다. 저는 언제나 대중 영화, 오락 영화, 상업 영화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박 감독이 직접 메가폰을 잡은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 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영국 소설 '핑거스미스'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박 감독은 "소설은 공동제작자의 추천으로 읽었다. 처음 만나는 작가였는데 깜짝 놀랐다. 구성이 제가 좋아하는 방식이었다. 한 사람의 시점으로 얘기가 전개되다가 멈추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다른 사람의 시점으로 사건을 다시 본다"며 "한 번 진실을 알고 나서 같은 걸 다시 볼 때 전혀 새롭게 보이는 구성이 제가 좋아하는 것이다. 그 인물의 성격들이 생생하게 묘사된 점이 이걸 영화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영화 속 배경을 일제 강점기로 설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소설에는 신분제가 등장한다. 하녀와 귀족이 나온다. 정신병원이라는 근대적인 기관도 등장하는데, 그 두 가지 요소가 충족되려면 천상 한국에서는 그때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원작에 다층적인 의미를 줄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며 "한반도를 배경으로 한다면 한국과 일본, 다른 국적의 사람들끼리 충돌하는 모습이 작품을 더 재밌게 만들어 줄 거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유독 강렬한 여주인공 캐릭터를 자신의 작품에 등장시켜온 박 감독은 "딸을 키우고 있어서 그런지, 마음 속에 뿌리깊은 여존남비 사상이라 그런지, 여배우에게 애정이 많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는 "세계적으로도 대중문화에서 강한 여성 캐릭터가 부족하다"라며 "꼭 여성 캐릭터가 조용하고 천사같은 사람일 필요가 없었다. 자기 욕망과 목표의식을 가진 여성을 보고 싶다. 그런 영화가 드물다. 그러다보니 이렇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에서 열연을 한 두 여배우 김태리와 김민희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김태리는 앞 날이 창창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예쁜 사람도 많고, 정말 조각같은 미녀들도 많지만, 김태리는 예쁘기도 하면서 자기 생각이 뚜렷해 휘둘리거나 할 사람이 아니다"라며 "나이가 어린데도 처음 봤을 때 당당하고 위엄이 있어 보였다. 여배우에 머무르지 않고, 한 사람의 주체적인 당당한 예술가로서 길게 살아갈 거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김민희는 저 뿐 아니라 다른 감독들도 마찬가지일텐데, 정말 놀랐다.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도 있지만, 김민희는 그렇게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는 아니었다"며 "몇 년 사이에 비약적으로 발전한 것이 충격적이라 할만큼 놀랐다. 그래서 비상한 관심을 끌었고, 무엇보다 이 영화에서 필요한 특징이, 제가 고양이를 길러서 그런지, 고양이 같은 면이었다. 우아하면서도 새침하고 솔을 알 수 없는 존재. 그런 특징을 가진 배우가 김민희였다"고 전했다.

"상대적으로 남자 배우들이 스포트라이트를 적게 받은 것 아니냐?"는 앵커들의 지적에 박 감독은 "조진우 하정우는 워낙 연기를 잘 하고 입지가 확고한 배우들이다. 잘 해봐야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라며 "하정우는 원작 소설 속 젠틀맨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가졌던 아쉬움을 보완하고 장점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유머 인간미 등에 너무 잘 부응해줬다. 영화 속 재밌는 장면들은 모두 하정우에 의해 생긴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진웅은 악당이다. 변태적인 면도 있다. 그걸 깊이 있게 표현했다고 생각한다"며 "식민지 시대 친일파로서 돈을 많이 벌고 많이 배운 친일파의 내면이 어떤 것일까, 나름 창조한 캐릭터인데, 그걸 (조진웅이) 독창적으로 해냈다"고 극찬했다.

'대사의 재미'를 전작들과의 차별점으로 꼽은 박 감독은 "오랜만에 한국영화를 하니까 즐겁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하면서 "평론가로서 본다면 '아가씨'는 아름다운 스릴러다. 솔직히 천만 영화는 꿈도 안 꾼다. 청소년 불가 영화다. 절반만 됐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바람을 전했다.

'아가씨'는 내달 1일 개봉한다.

[박찬욱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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