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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한국팬에게 ‘킹스맨’으로 친숙한 콜린 퍼스가 핵잠수함 침몰 실화를 그리는 영화 ‘커스크(Kursk)’에 출연한다고 26일(현지시간) 엠파이어가 보도했다.
매즈 미켈슨에게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안겨준 ‘더 헌트’의 토마스 빈터베르그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이 영화는 2000년 8월 12일 북해에서 훈련 도중 침몰한 핵잠수함 커스크호 실화를 다룬다.
당시 가족들은 커스크호의 승무원을 구조하기 위해 정치적 압력에 맞서 투쟁한 바 있다.
커스크호는 세월호 인양작업과 종종 비교된다. 커스크호는 2001년 핵 제거를 위해 선수 일부를 절단해 인양한 바 있다. 세월호는 절단 없이 선체를 통째로 인양될 예정이다.
‘토르: 다크 월드’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로버트 로댓이 로버트 무어의 논픽션을 각색하며, 뤽 베송의 유로파코퍼레이션이 제작을 지원한다.
한편 콜린 퍼스는 ‘브리짓 존스 베이비’로 올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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