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소찬휘가 '고음'으로 유명한 자신의 노래 '티얼스(Tears)'에 대한 솔직한 감상을 밝혔다.
소찬휘는 최근 진행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 녹화에서 '버스'를 주제로 700여 청중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소찬휘는 등장부터 "이제 나이가 들어서 입장할 때 계단 내려오는 것도 힘들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MC 김제동은 "무대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보면 전혀 힘들어 보이지 않는다"며 "노래방에서 소찬휘의 히트곡 '티얼스'의 후렴구인 '잔인한~'을 부르다가 목덜미 잡은 분들이 여러 명 있다"고 우스갯소리를 던졌다.
이에 소찬휘는 "사실 나도 노래 부를 때마다 정말 힘들다"며 "왜 나라고 쉬울 거라 생각하는지 모르겠다"고 고백을 내놨다.
이어 그녀는 "그렇지만 가수로서 무대에서 지친 내색을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 참고 이겨내려고 한다"고 소신을 덧붙였다.
한편, 패널로 함께한 가수 요조는 평소 소찬휘의 팬임을 밝히며 "소찬휘가 여기 앉아 있는 것 자체가 비현실적이다. 소찬휘의 음악은 나에게 꿈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톡투유'는 29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소찬휘.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