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관 6승' 두산 4연승 질주, LG 3연패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두산이 4연승을 질주했다.

두산 베어스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서 5-1로 이겼다. 두산은 4연승을 내달렸다. 33승12패1무로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LG는 3연패에 빠졌다. 21승21패로 5위.

선취점은 두산이 뽑았다. 1회말 1사 후 최주환이 볼넷을 골랐다. 민병헌이 좌전안타를 쳤으나 오재일은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2사 1,2루 찬스서 양의지가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날려 최주환과 민병헌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후속 닉 에반스도 1타점 중전적시타를 날려 달아났다.

두산은 2회말 2사 후 박건우가 좌전안타를 날렸다. 최주환 타석에서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최주환이 1타점 좌전적시타를 날려 박건우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LG가 홈 중계플레이를 하는 사이 최주환이 2루에 들어갔다. 후속 민병헌이 1타점 우월 2루타를 터트려 최주환마저 홈을 밟았다.

LG는 8회초 1사 후 루이스 히메네스가 좌전안타로 출루했다. 좌익수 박건우의 송구가 1루 내야 파울지역으로 흐르면서 실책이 기록됐다. 히메네스는 2루에 안착했다. 후속 채은성이 1타점 좌선상 2루타를 날려 히메네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두산 선발투수 유희관은 7이닝 8피안타 3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6승째를 따냈다. 이어 윤명준, 정재훈, 진야곱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박건우와 민병헌, 허경민이 각각 2안타를 터트렸다.

LG 선발투수 류제국은 7이닝 9피안타 2탈삼진 2볼넷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진해수, 임정우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임훈, 히메네스, 채은성이 2안타로 분전했다.

[유희관.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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