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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어차피 우승은 문희경"이란 예상이 깨졌다.
배우 이용녀가 '평균 연령 65세' 할미넴들의 대결에서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다이아몬드 1캐럿의 주인공이 됐다.
27일 밤 방송된 JTBC '힙합의 민족'에서는 4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파이널 경연이 전파를 탔다. MC인 래퍼 산이의 특별공연으로 시작된 파이널. 여덟 명의 할미넴들에게는 '사이다'라는 주제가 주어졌다.
'KIN'이란 제목의 첫 번째 무대를 꾸민 배우 이경진과 래퍼 피타입을 시작으로 할미넴과 프로듀서들은 지난 4개월의 소회와 노력이 고스란히 담긴 무대로 관객들과 호흡했다.
두 번째 무대에서는 김영임과 딘딘이 '불러 모아' 무대를 꾸몄고, 세 번째 무대에서는 지난 3차 경연 중 안타깝게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던 염정인이 재등장해 휠체어 투혼을 선보였다.
시즌 내내 할머니와 손주의 호흡을 자랑했던 김영옥과 주헌은 '거북선'을 리믹스 버전으로 선보였고, 이용녀와 릴보이는 '동양 허슬'이라는 제목의 무대로 무려 287표의 지지를 받았다.
양희경과 MC스나이퍼는 파워풀한 래핑이 돋보이는 '써니' 무대를 꾸몄다. 또 최병주, 한해, 키디비는 '청춘 2016' 무대를 가졌다.
그리고 마지막 무대는 '어차피 우승은 문희경'이라는 말을 듣는 절대강자 문희경과 치타의 콜라보레이션이었다.
모든 무대가 끝나고 최종 우승자가 결정됐다. 먼저 발표된 준우승팀은 문희경과 치타였다. 이어 대망의 우승팀은 이용녀와 릴보이조였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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