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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신서유기2' 안재현이 이제 대놓고 드러내는 국민사랑꾼에 등극했다.
28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신서유기2' 6회에는 호도협 트래킹을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가볍게 등산할 수 없는 높은 산이었지만 "장관이 펼쳐지겠지"라는 희망으로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은 모두 열심히 산을 올랐다.
강호동은 산을 오르던 중, 기사를 통해 결혼소식을 접한 안재현에게 "제수씨에게 사랑한다고 해라"라며 산에서 크게 외치라고 말했다. 안재현은 잠시 부끄러워하며 주저하더니 "자기야 사랑해. 구여보 사랑합니다"라고 애정이 가득한 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강호동은 "난 안 사랑해"라며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의 사랑법을 보여, 안재현의 다정다감한 태도와는 또 다른 모습에 웃음을 자아냈다.
구혜선을 향한 안재현의 마음은 '신서유기2' 곳곳에서 묻어났다. 안재현이 잠시 구혜선과 통화를 하던 중 강호동이 전화를 이어받았고 "구님이 우리 재현이를 왜 좋아하는지 알게됐다"라며 안재현의 여러가지 매력에 흠뻑 빠졌다고 전했다.
이어 "재현이는 멋쟁이고 사람 심성 착하고 바르다. 정말 멋진 남자 선택했다"라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또 안재현은 전화를 넘겨받으며 "아으, 참 보고싶다"라고 달달한 사랑꾼 멘트를 해 시선을 끌었다. 짧은 단어였지만 시청자들은 방송 이후 "안재현 진짜 꿀 떨어진다", "정말 사랑하는게 눈에 보임", "말투부터 사랑스러워", "안재현 같은 남자 어디 없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강호동 또한 "목소리 전체에 사랑이 묻어있네. 달달하네. 꼬시다 꼬셔"라며 막내 안재현의 결혼을 축하했고 '신서유기2'는 핑크빛으로 물들었다.
['신서유기2' 안재현.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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