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의 슬램덩크' 언니들, 티파니 솔로 데뷔 '깜짝 이벤트'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언니들이 티파니의 솔로 데뷔를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

27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는 언니쓰가 심리분석가를 찾아 MBTI 적성검사를 받은 후 티파니 솔로 무대를 응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리분석가는 티파니에 "여기서 제일 외향적인 사람은 티파니다. 솔직하고, 통솔력이 있는 지도자 형이다. 솔직하고 타인을 이끌고자 한다. 조직의 문제를 잘 해결한다"고 분석했고, 김숙은 "(티파니가) 우리의 리더 아니냐"며 감탄했다.

이에 티파니는 "조직 생활을 많이 해서 그렇다"라고 답했고, 분석가는 "걸그룹 멤버지만 타고난 리더 상이다. 정치인의 성향을 띄고 있다"고 덧붙였다.

심리 분석 후 라미란은 "진경이가 내향적인 성격이라 의외였다. 박학다식한 줄 알았는데"라고 전했고, 홍진경은 "그런데 난 지식이 없다. 어렸을 때 집이 어려워 못 배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티파니는 "검사 후 멤버들이 '이런 감정에 저런 말을 했겠구나'라는 알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 언니들은 티파니의 첫 솔로 무대에 서프라이즈를 준비했고, 티파니가 화장실에서 나오자 "솔로 축하합니다. 솔로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티파니. 솔로 축하합니다"라며 노래를 불렀다.

그러자 티파니는 "아까는 안 떨렸는데 이제 떨린다"고 말했고, 언니들은 티파니 팬들과 함께 관객석에 앉아 응원에 나섰다.

그때 김진경이 티파니를 향해 "제시 파이팅!"이라고 외쳐 폭소케 했다.

[사진 = KBS 2TV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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