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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민경훈이 세 번째 도전했다.
27일 밤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서는 민경훈, 이영현, 라디, 이석훈이 출연해 산들의 자리를 노렸다.
이날 듀엣가요제 삼수생 쌈자신 민경훈이 출연했고, 민경훈은 "한 번쯤 우승을 하고 싶다"며 욕심을 드러냈다.
이어 라디는 "종종 가던 치킨집 사장님이 그런 일 하시던 분이셨냐며 서비스도 주신다"고 자랑했고, 틴탑의 메인보컬 니엘은 이영현 출연 소식에 "망했다. 다음에 나올 걸 그랬다. 나한테 왜 그러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후 가수들은 듀엣 찾기에 나섰고, 민경훈은 여자 도전자에 유독 좋은 반응을 보여 야유를 받았다.
하지만 전과 달리 첫 번째 도전자와 두 번째 도전자를 떨어뜨리며 파트너 찾기에 신중한 모습을 보였고, 세 번째로 찾아간 여성 도전자에 듀엣봉을 내밀었다.
특히 민경훈 팀은 태연의 '만약에'를 열창하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고, 니엘팀을 꺾고 409점을 받아 왕좌의 자리에 앉았다.
이에 성시경은 "민경훈 씨 노래하면서 쓰러질 까 봐 걱정됐다"고 전했고, 신보라는 민경훈에 "평소 1절은 잔잔하게 부르시는데 첫 소절부터 바로 가셨다"고 물었다.
그러자 유세윤은 민경훈에 "전략이었냐"고 물었고, 민경훈은 "굳이 앞에 잔잔하게 갈 필요가 없었다"고 답했다.
또 성시경은 민경훈의 파트너에 "떨리면 호흡이 위로 뜬다. 아쉽다"고 말했고, 도전자가 "원피스를 입어서 배 때문에 그렇다"고 답하자 민경훈은 "예쁜데 왜 그러냐"며 발끈했다.
또한 방청석에 앉은 민경훈의 전 파트너를 본 성시경은 민경훈에 "나중엔 어떻게 할 거냐"고 타박했고, 백지영은 "유세윤 씨의 말처럼 방청석 500 자리를 민경훈의 여자들로 채우면 어떨까"라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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