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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손연재(연세대)가 중간순위 3위에 위치했다.
손연재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2016 FIG(국제체조연맹) 리듬체조 월드컵 개인종합 첫 날 경기서 후프 18.550점, 볼 18.650점을 받았다. 중간합계 37.200점으로 안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 37.400점), 야나 쿠드랍체바(러시아, 37.300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아시아선수권대회 이후 민스크 월드컵에 불참, 컨디션을 조절했다. 그리고 이번주 소피아월드컵을 통해 실전감각을 이어간다. 후프는 왈츠, 볼은 필라 피우 피아노에 맞춰 연기했고 18점대 중반의 고득점을 받았다. 후프 2위, 볼 3위를 차지, 종목별 결선에 진출했다.
한편, 후프 1위는 리자트디노바(18.700점), 볼 1위는 쿠드랍체바(19.350점)가 각각 차지했다. 손연재는 28일 곤봉과 리본 연기를 통해 개인종합 순위를 가린다.
[손연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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