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조던 스피스(미국)가 공동 3위에 올랐다.
스피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 7204야드)에서 열린 2015-2016 PGA 투어 딘 앤 델루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70만달러) 2라운드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3타의 스피스는 패트릭 리드(미국)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스피스는 전반 10번홀과 11번홀에서 보기와 버디를 맞바꿨다. 13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한 스피스는 16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전반에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 1~2번홀, 4~5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솎아내면서 2라운드를 마쳤다.
브라이스 몰더(미국)가 후반 15번홀까지 9언더파로 단독선두를 지켰다. 웹 심슨(미국)은 3타를 줄여 8언더파 132타로 단독 2위다. 아니르반 라히리(인도), 제이슨 더프너(미국)가 6언더파로 공동 5위에 올랐다.
노승열(나이키골프)은 전반 10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 후반 1번홀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중간합계 4언더파로 조나스 빌스트(스웨덴), 브랜트 스네데커(미국), 카일 레이퍼(미국), 데이비드 헌(캐나다)과 함께 공동 12위에 위치했다.
그러나 김시우(CJ오쇼핑)은 2오버파 142타로 공동 71위에 머물렀다. 다른 선수들의 2라운드까지의 결과에 따라 컷 오프 될 수도 있다. 이날 현지 악천후와 일몰 관계로 대다수 선수가 2라운드를 완벽히 마치지 못했다. 29일 3라운드가 시작되기 전에 2라운드 잔여일정부터 진행한다.
[스피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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