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이후광 기자] 황재균이 부상 복귀 후 처음으로 중심 타선에 배치됐다.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은 28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5차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조 감독은 하위타선을 지켰던 황재균을 3번에 배치했다. 손아섭-김문호가 테이블세터를 구성한 가운데 아두치가 5번으로 이동했다. 전날 무안타로 침묵한 김상호는 7번으로 하향 조정됐다.
조 감독은 “한화의 좌완 불펜 4명(송창현, 권혁, 정우람, 박정진)을 대비해 이런 라인업을 구성했다. 1번~3번까지 굳이 연달아 좌타자를 배치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 28일 롯데 선발 라인업
손아섭(우익수)-김문호(좌익수)-황재균(3루수)-최준석(지명타자)-아두치(중견수)-강민호(포수)-김상호(1루수)-문규현(유격수)-정훈(2루수)
[황재균.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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