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성남 안경남 기자]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에 덜미를 잡힌 성남FC 김학범 감독이 홈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성남은 28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2라운드 홈경기서 케빈에 결승골을 허용하며 인천 유나이티드에 0-1로 패했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 성남은 6승3무3패(승점21점)을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다.
경기 후 김학범 감독은 “날씨도 더운데 홈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지 못해 죄송스럽다. 다음 홈경기는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가 강하게 부딪히는 것에 조금 느슨하게 대응한 것 같다”고 패인을 설명했다.
김학범 감독은 인천전 패배를 딛고 다시 전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매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 뿐이다. 인천에 패했지만 다음 경기에 크게 영향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티아고의 교체에 대해선 “3주 전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오늘도 그나마 조금 늦게 뺀 것이다. 본인 스스로 이겨내야 할 부분이다”고 설명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