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200점' 손연재, 소피아월드컵 개인종합 동메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손연재(연세대)가 개인종합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2016 FIG(국제체조연맹) 리듬체조 월드컵 개인종합 곤봉 18.600점, 리본 18.400점을 얻었다. 전날 후프 18.550점, 볼 18.650점을 받은 손연재는 74.200점으로 개인종합 동메달을 차지했다.

손연재는 에스포월드컵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로 월드컵 시리즈 개인종합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74.200점은 손연재의 개인 최고점이다. 리우올림픽을 약 2개월 앞두고 연기의 완성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증거다.

손연재는 30일 종목별 결선에 출전, 메달 추가 획득에 도전한다. 후프 2위, 볼, 곤봉, 리본 모두 3위로 결선에 올라갔다. 한편, 야나 쿠드랍체바(러시아)가 75.750점으로 개인종합 금메달, 안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가 74.250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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