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 외야수 박건우가 맹활약에도 불구, 적극적인 수비를 선보이다 결국 부상으로 교체되고 말았다.
박건우는 29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시즌 5차전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경기 도중 부상으로 교체됐다.
7회초 무사 1,2루 상황에서 유강남의 파울 타구를 잡기 위해 뛰어 간 박건우는 좌측 펜스에 부딪친 뒤 고통을 호소했다. 일어나지 못한 박건우는 결국 응급차에 실려 나가고 말았다.
두산은 박건우 대신 조수행을 좌익수로 투입했다. 박건우는 이날 1회말 선두타자 홈런 등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박건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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