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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병호(미네소타)와 이대호(시애틀)가 전날과 똑같은 상황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애틀 매리너스가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201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맞대결을 갖는다. 박병호는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그러나 이대호는 벤치에서 대기한다.
미네소타는 에두아르도 누네즈(3루수)-브라이언 도저(2루수)-조 마우어(지명타자)-미겔 사노(우익수)-로비 그로스먼(좌익수)-박병호(1루수)-에두아르도 에스코바(유격수)-후안 센테노(포수)-대니 산타나(중견수)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우완 리키 놀라스코.
시애틀은 아오키 노리치카(중견수)-세스 스미스(좌익수)-로빈슨 카노(2루수)-넬슨 크루즈(우익수)-카일 시거(3루수)-아담 린드(1루수)-프랭클린 구리에테스(1루수)-크리스 아이아네타(포수)-루이스 사디나스(유격수)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우완 타이후안 워커.
박병호와 이대호는 28일 경기서 7번 지명타자와 5번 1루수로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당시 두 타자 모두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그런데 29일 경기서는 박병호가 6번 지명타자, 이대호가 대타로 출전하며 선발 맞대결을 펼치지는 못했다. 당시 박병호가 안타를 치지 못했으나 이대호는 1안타를 날렸다.
박병호는 올 시즌 41경기서 142타수 31안타 타율 0.218 9홈런 17타점 19득점을 기록 중이다. 14일 클리블랜드전 이후 12경기 연속 홈런을 치지 못했다. 이대호는 올 시즌 30경기서 70타수 18안타 타율 0.257 6홈런 13타점 9득점을 기록 중이다. 21일 신시내티전 이후 5경기 연속 홈런 소식은 없었다.
[박병호(위), 이대호(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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