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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강정호(피츠버그)가 출루 한 차례에 만족해야 했다.
강정호는 30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서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강정호는 56타수 16안타 타율 0.286가 됐다.
강정호는 1-0으로 앞선 1회초 1사 1루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텍사스 선발투수 마틴 페레즈를 만났다. 볼카운트 1B2S서 4구 82마일 커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2-0으로 앞선 2회초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 볼카운트 2B서 3구 85마일 체인지업을 공략, 3루수 정면으로 가는 평범한 땅볼을 쳤다. 그러나 텍사스 3루수 아드레안 벨트레의 1루 송구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스탈링 마르테의 유격수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됐다.
강정호는 2-4로 뒤진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S서 2구 79마일 커브를 공략,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2-6으로 뒤진 8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네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토니 바넷을 만났다. 2B2S서 5구 84마일 슬라이더를 공략, 3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피츠버그는 텍사스에 2-6으로 졌다. 2연패를 당했다. 28승21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텍사스는 2연승을 달렸다. 29승21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
[강정호.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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