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이렇게 잘 어울릴 줄이야.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에서 안단태(남궁민)과 공심(민아)는 남다른 찰떡호흡을 선보이고 있다.
29일 밤 방송에서 단태는 옥탑방에서 공심을 벽에 밀어 넣고, "다른 남자랑 친하게 지내지 마라"고 박력을 담아 말했다. 공심은 단태가 가까이 다가오자 "왜 이래요"라며 당황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단태가 자신 때문에 팔이 부러진 줄 알고 있는 공심은 미안한 마음에 머리를 말려주고, 옷을 입혀주며 달달한 분위기를 뿜어냈다. 툭히, 단태는 공심이 만들어 준 비빔국수를 온 얼굴에 다 묻히고 먹어 폭소를 자아냈다.
단태 역의 남궁민은 1978년생, 공심의 민아는 93년생으로 두 사람은 15살 차이가 나지만, 많은 나이차이가 무색할 만큼 궁합이 좋아 눈길을 끈다. 악역을 벗은 남궁민은 지질하지만, 똑똑하고 따뜻한 단태로 잘 녹아 들었고, 첫 정극 주인공으로 나선 민아는 일각의 우려를 말끔하게 씻어내며 호연을 펼치고 있다.
특별히, 두 사람은 코믹한 연기 호흡이 좋다. 단태가 '팔이 부러졌다'고 자신을 속이고 있다는 걸 알게 된 공심은 단태의 머리채를 잡고 소리를 지르며 빙글빙글 돌았다. 머리채가 잡힌 단태 역시 코믹한 표정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공심 역시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거침 없는 연기를 선보였다.
단태와 공심은 때로는 티격태격, 때로는 달달하게 남다른 찰떡호흡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고 있다.
[사진 = SBS '미녀 공심이'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